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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첫 방콕 :: 두번째 허니문 ​ 아이를 가지기 전까지우리는 허니문 인걸로~ 그래서 당당하게 호텔 옵션에허니문을 체크했다. 그랬더니 마사지 받고 방에 들어오자 장미와 딸기가 선물로 있었다. 신혼여행때 생각이 모락모락 났다.와인과 꽃이 있던 허니문을 생각하며 우리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현지 과자와면세점에서 사온 아이스와인을 꺼내서 딸기와 함께 한 잔 했다.그리고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싱하 비어도 뜯었다. 함께 한 첫 방콕의 첫 하루가 끝나가고 있었다. ​​ 더보기
함께 첫 방콕 :: 고난의 행군. 쇼핑 ​ 호텔근처 엠포리움은 나에겐 추억이 많은 장소 이다.특히 장난감이 있는 층은 어린 나에게는 환상적인 곳이었고,외국에 온 특별함 때문인지 부모님도 당분간 구경하도록 풀어주곤 했었다. 그 까닭인지 나는 아직도 이 백화점이 이 층이 너무 좋다.늘 볼수 있는 디즈니 캐릭터 피규어라도왠지 이곳에서 보면 신기하고 반갑다. ​​ 나의 해맑은 표정과 달리 신랑에게는 이곳에서의 시간이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을 거란 걸 안다. ㅋ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은 표정으로 마치 이 층의 모든걸 다 보겠다는 마음으로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나를 남편은 오래도록 지켜보아 주었다. 대개 이 층에서 구경만 하다 나오는데이 날도 역시, 미키 인형 웨딩 피규어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빈 손으로 나왔다. 더보기
함께 첫 방콕 :: Seafood restaurant! IF!! ​ 씨푸드 레스토랑이라는 진부한 식당명을 갖고 있는 이곳.우리 가족은 저 간판 때문에​ 이곳을 "이프(if)" 라고 줄여 불렀다. 뿌팟뽕커리와 조개 볶음,팍풍파이뎅과 볶음밥,싱하비어와 새우튀김,그리고 망고 디저트를 주문했다. 물론 모든 주문에 "마이사이팍치"를 외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익숙했던 주문, 그리웠던 맛.다른 음식들은 다른 식당에서도 익숙한 맛이겠지만,이곳의 새우 튀김은 깨끗한 기름에 주문가 동시에 막튀겨서 나오기 때문에다른데를 압도한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비교적 조용하고 한산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음식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던 것은 함정 ㅠ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