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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첫 방콕 :: 새 신을 신고 :) ​ 적당히 추위가 찾아온 11월, 토,일,월,화 짧은 3박 5일의 일정으로 떠난 방콕,조금 유치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며 똑같은 신을 맞춰 신고 떠난 여행 :) 이른 아침 비행기로 깜깜할때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깜깜한 밤을 지나 공항에 도착하자 이내 설레기 시작했다. 여러장의 면세품 수령증을 받아들고 전투적으로 수령후 면세점 가서 맥주한잔 :)여행을 떠나기전 짧게 갖는 이 시간이 참 좋다.적당한 설렘과 여유가 있는 ​ 그리고 방콕!!우리는 교통과 마사지 샵 요건을 고려스쿰빗 힐튼 :) 옷을 갈아 입고 오랜만에 옛추억이 담긴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더보기
2015.09 :: 마루루! 보라보라! - 1. 머나먼 여정 보라보라! 결혼 전 급박하게 바꾸었던 우리의 신혼여행지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로 뜨거운 아프리카 모리셔스를 취소하고 우리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점으로 표기하기에도 너무나 작은 섬, 보라보라를 가기로 했다. 모레아 2박 보라보라 3박 타히티 1박 비행기편이 넉넉치 않았기때문에 사실상 선택은 둘중 하나였다 모레아 섬을 갈 것인가, 혹은 보라보라에서 쭉 쉴것인가!! 기왕 간거고, 다시 못갈거고, 가서 하는게 주로 휴양이니 우리는 모레아도 같이 가보기로 했다. 라군이 좋다는데 궁금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그 곳에 갔다! :) 더보기
PM 01:55 대기실 대기실을 지키는 것은 궁금함을 참고조신함으로 나를 포장하는 인내가 필요했다. 오는 사람을 수동적으로 기다려야 하는게아마 살면서 처음이지 않았을까?? 친구들과 함꼐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은 의외로 빨리 흘렀다.반갑기도 했고, 고맙기도했고.. 나도 모르는 오빠의 친척, 오빠의 친구들도기웃기웃 나를 쳐다보고 갔기에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도 이따끔 들었다. 와주신 한 분 한 분들감사하다고 고개숙여 인사했던 순간들을 모두 기억하고 싶은데 가물가물해 질 때가 있다. 우리의 소중한 출발은 함께해준 사람들..평생 두고두고 감사하면서 살자고 신랑과 다짐했던 순간들이 생각난다. 한 분 한 분,잊지 않고 안부를 묻자고 오늘도 작게 나마 다짐해본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