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통의 날들/J

(+227) 보일러를 껐다.

아이의 피부에는 22도의 온도가 좋다고 했다.

아무리 환기를 해도 우리집은 24도..

그래도 열어두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집안을 채워주었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다 !!! 


오랜만에 공기청정기도 가동했다.

떨어진 습도가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케했다.


짜증이 많은 우리 아기가 

어찌하면 떼쓰지 않고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을까..

어디에서부터 단추를 채워야할까..


매일매일의 하루는 비슷한 질문들로 시작한다.

어설프게 들어본 이런저런 놀이도 해줘보고 

내맘대로 놀아주기도 하고 그런다..


11월 복직을 앞둔 언니가 놀러오라고 연락이 왔다.

아이와의 시간이 문득 얼마 남지 않았는가 싶어서 착잡하다.

10월 날은 좋으나 어느것하나 정해지지 않고 해결되지 않아서 

서툰.. 육아의 게으름뱅이언덕 같은 한달이다.

'보통의 날들 > J'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5) 밀당  (0) 2016.10.11
(+224) 2주  (0) 2016.10.10
(+211) 문센농띵이  (0) 2016.09.28
(+210) 드디어 전진!  (0) 2016.09.26
(+209) 야무진 손길  (0)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