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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문센농띵이 화요일은 문센데이이자 엄마들이 숨통트는 날~ 소진이를 만나는날인데 왠걸...비는 오고애는 자고.똥은 안쌌다. 갈것인가 .. 말 것인가.. 야심차게 밖에서 길게 노려고 다짐했던 터라...하나하나의 상황이 크나큰 심호흡을 필요로 하는데 한번에 몰아서 연출되고 있었다. 결국 문센은 패스..다행히 문센이 끝나갈 무렵인 12시쯤꼭 마치 문센가기 싫었던 아이처럼 일어나 최상의 컨디션을 선사하며 우려했던 똥을 해결해줌.. 하 ~ 날씨까지 멈춰주면 금상첨화겠지만세가지 악재가 하나로 줄었으니일단 한번 나가보기로.. 푹 잔터라 밖에서 찡찡대긴 했지만그래도 엄마들의 터진 수다를 막을 수는 없었다. 9시에 재워보라는 이야기중기 쌀가루(덜갈아진걸) 팔더라는 이야기새로운 떡뻥과의 만남 이런 매일 같은 육아를 주제로 다양한 들은 .. 더보기
(+210) 드디어 전진! 더할나위 없이 순탄한 하루 ~ 아침에 일어나 이유식을 먹고, 유모차를 끌고 나가서 산책을 했다.산책 중 잠이 들어서 운동할 겸 걷고 또 걸었다.푹 자고 일어날 무렵 외할머니 방문! 바닥에서 몸을 비틀어대며어색하게나마 전진했다.전진한건 둘째 치고엎드려서 한참을 놀아주었다.소리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주기도 하고.. 그뿐인가? 아주아주 미약하게나마 보행기에서도 전진!! 키우다 보면 유난히 힘든날이 있듯오늘같이 순한 날도 있나보다.더없이 고맙고 더없이 이뻤던 날 > 오늘의 기록- 시금치닭고기미음 120ml먹음(엄청흘림) / 소고기브로컬리미음 120ml- 엎드려 장시간 놀아준날!! 보행기도 전진한날- 목욕도 선방!- 떡뻥을 보다 야무지게 먹기 시작 더보기
(+209) 야무진 손길 아이의 손놀림이 조금씩 정교해지는 듯 싶다.물론 아직은 입부터 갖다 대려 하지만떡뻥을 손으로 집어 야무지게 입에 넣었다. 24시간 붙어있다시피해도아이는 어느순간 불쑥 큰다.목을 가눌때도, 뒤집을때도아이는 불쑥 크는 느낌을 주곤 했다. 매트위에서 몸부림을 치면서 전진하는 것도이제 조금씩 속도를 낸다.(물론 아직 어마무시하게 짜증낸다.)그리고 떡뻥도 야무지게 잡아 입에다가 넣는다.. 아이가 자꾸 자라는 것이 어딘지 뭉클하면서흘러가는 순간순간들이 손안에 움켜쥔 모래들 같아서 아쉽다. 무얼하고 놀아주어야할까.... > 오늘의 기록- 시금치닭고기미음 80ml / 소고기브로컬리미음 120ml 먹음 (소고기브로컬리는 20ml는 흘린듯..) -> 이럴꺼면 BLW할판..- 떡뻥을 야무지게 입에 넣음- 아빠와 산책 (엄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