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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어린이집 설명회 아이 아빠 회사의 어린이집 설명회를 갔다.우리회사랑 같은 푸르니 보육재단 관할이었다.만0세반이 생겼다기에 들어갈수 있는 아이가 모두 지원한다는 계산하에 경조사게시판을 살펴 경쟁률을 보니 3:1..맞벌이라 우선순위가 높기는 한데..매리티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이가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되기만을 바라면서도 마음이 복잡했던 하루 집에 오는 길 우준이를 태우고 동네를 거닐었다.심란해하면서도 하나씩 준비해가고 있다. > 오늘의 기록- 오후 이유식을 건너뜀 (미안.. 엄마 주차하느라)- 오전 소고기 브로컬리미음 다먹음(엄청 산만하게 주의를 끌어서 먹인건 함정)- 차로 동네를 한바퀴 돌아봄! (아이를 태우고 돌다니 나혼자 감격)- 목욕하며 간만에 안울었다(이게왠기적)- 아이가 자꾸 .. 더보기
(+207) 금요일 또 한주가 지났다.어떻게 지난건지 도무지 모르겠네.. 오늘은 정말 열심히 놀아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아이와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엔 산책을 했고산책하는 중 유모차에서 잠들어서 소진이랑 수다도 떨었다. 하루가 시작했다고 만세하며 좋아하고 이런저런 율동도 하고 팔운동동하고 기는 운동도 하고 ~ 책도 보고~ 하지만 아이도 아이 나름대로 투지를 장전했는지오후는 폭풍 찡찡눕혀도 울고 안아도 울고 하도 찡찡대서 왤케 찡찡대냐며 눕히고 계속 말로 달래려고 했더니 강그러지게 울기를 선보였다. 하는 수 없이 안았더니 이내 잠이 들었다..밀려오는 미안함...너무 곤히 내내 푹 자서 저녁 이유식도 늦게 먹게 되었다. 종잡을수 없네.. 조금만 더 놀아줄껄... > 오늘의 기록- 등씻길때 조금 울었으나 나름 대로 얌전- 소고기배미음.. 더보기
(+206) 손을 쓰면 좋겠다. 아가...나의 예쁜 아가야..어째서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얼굴을 바닥에 부비는 거니..나는 아까워서 손조차 함부로 대지도 못하고 볼도 마음껏 못 부비는데 나의 어깨, 바닥 매트위를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부벼대는 거니 ㅠㅠ엄.마.속.상.해.. 아이의 배밀이 짜증이 여전한 가운데 침독도 다시 스멀스멀 심해지고 있다.산넘어 산.. 나는 입 안에 혓바늘은 돋았고아이와 어떻게 놀아주어야할지는 점점더 모르겠어서 고민이 크다. 더 힘들어진다고들 하지만어서 아이가 앉고 기면 좋겠다.얼굴을 부비지 않고 앉아서 작은 공이라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놀게..(사실 나는 더 힘들어질것도 없이 안아서 놀아주고 있어서 과연 더 힘들지 모르겠다..) 그래도 200일이라고 축하한지도 일주일이 지났다..곧 앉을꺼고 곧 길꺼다.. 그럼 .. 더보기